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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가 부족했던 옛날에는 꿀이나 우유를 유아기 아기에게 먹여서 아기를 위독한 상황에 빠지게 한 적이 많았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에게는 아직 어떤 알레르기가 있을지 모르며 모든 감각들의 발달이 아직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돌 전 아기의 식이에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아래의 주의해야 할 음식들의 몇 가지 예시입니다.

     

    자연에서 채취되며 비타민, 미네랄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성인들에게는 건강을 위해 설탕을 대체하는 식품으로 많이 사용되죠? 하지만 1세 미만의 아기에게는 꿀이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도 근래에는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정보가 부족하던 옛날에는 영아에게 이유식과 함께 꿀을 먹여 영아가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는데요, 꿀의 어떤 성분 때문에 아기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걸까요? 바로 꿀 속에 들어있는 보툴리누스라는 세균을 소화 시스템 발달이 미숙한 아기가 섭취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보툴리누스균이 생성하는 독소는 신경계통과 근육을 마비시킬 수 있으며 호흡곤란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소금과 과도한 조미료

    쌀미음부터 시작되는 아기 이유식은 돌 전까지는 조미료나 양념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소화 시스템은 아직 미성숙하고 약하기 때문에 소금이나 조미료 등을 사용하여 간을 강하게 하면 소화에 어려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기의 신장에도 강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식성 형성과 미각 발달에도 영향을 끼치며 훗날 편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1세 미만의 아기의 이유식은 최대한 간을 하지 않고 싱겁게 주며 음식 본연의 갖가지 맛을 순수하게 느끼며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피 및 카페인 음료

    아기는 자면서 큰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중추 신경계를 자극해 각성 효과를 주는 카페인 음료는 아기의 수면에 방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아기의 시냅스가 폭발하는 시기로 수면이 성장 발달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 전 아기에게 카페인을 섭취시킬 경우 아기의 언어 발달과 신체 발달을 지연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생우유

    이유식 시기에 들어선 아기들을 양육하는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가 바로 생우유를 제공하는 시기일 텐데요, 돌 전 아기에게 생우유를 먹여도 될까요? 우선 생우유를 도입하는 시기는 아기의 개인적인 상황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생우유는 모유나 분유보다 비타민, 철분과 같은 영양소가 적으며 유당에 대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돌 전에 생우유를 섭취시키는 것은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또한 소화기관이 약한 아기들에게 소화하기에 부담될 수 있기 때문에 돌 전 아기에게 생우유를 모유나 분유 대신 먹이는 것은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생후 10개월이 지나면 생우유를 먹여도 괜찮다는 일부 전문기관에서 발표한 자료가 있지만, 가급적 돌 이후에 지나서 먹이는 것을 권장하며 작은 양으로 시작해 서서히 섭취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아기 이유기 중 가장 마지막에 도입해야 하는 육류입니다. 돼지고기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육류에 속하여 주의가 필요하며 기름기가 매우 많아 아기가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과일류

    보통 만 4개월~6개월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부터 과일을 주는 것이 가능한데요, 달지 않은 과일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종류를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자극을 주는 과일이나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높은 과일 등은 미리 알아두고 돌 이후에 먹이는 것이 중요하겠죠? 우선 가장 일반적으로 소화기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과일은 과일 산이 풍부한 시트러스 과일이 있습니다.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한 시트러스 과일은 대표적으로 오렌지, 자몽, 레몬, 유자, 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트러스 과일은 돌 전에 금지되는 과일은 아니지만 가급적 천천히 먹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 이유는 이러한 과일들은 산성이 강하여 아기의 약한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피부 발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산미가 약한 귤 먼저 시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 외 주의가 필요한 과일은 알레르기 위험성이 큰 과일류입니다. 복숭아, 키위, 망고, 홍시, 베리류 과일이 있습니다. 

     

    1세 미만의 아기에게 섭취 주의시켜야 하는 음식 종류를 알아봤습니다. 아기마다 건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이유기 중 섭취할 수 있는 음식도 2~3일 동안 조금씩 먹이며 알레르기 반응 등 이상징후가 발생하진 않는지 항상 주의하여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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